해외·여행/중국(북경 일원)
이화원 (2007.7.31~8.3)
에버그린77
2011. 7. 7. 13:55
이화원은 중국최대의 황실정원 답게 장대함과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자금성의 4배, 천안문 광장의 6배가 넘으며 만수산과 인공호수인 곤명호, 서호, 남호가 있다.
곤명호에서 유람선을 타면 남호도에서 내려준다.
남호도에서 다리를 지나면 이화원 후문이다.
1888년 황후 서태후가 재건하면서 이화원이라 불리게 됐다.
처음에는 해군을 훈련할 인공호수를 만들자고 제안해서 엄청난 예산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물놀이 정원이 되어버렸다.
어쩜 서태후의 허영이 만든 산물인것이다.
▲ 이화원 정문
▲ 서태후가 다녔을 목조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긴 복도식 건물
▲ 황후 서태후의 방
황후 서태후는 궁녀 3만명중 가장 얼굴이 못생겨서 황제가 신혼방만 한번 들렸다고 함.
외로운 황후 서태후에게 내시들이 전국의 힘께나 쓰고 잘생긴 청년들을 물색하여 서태후와 하루밤을 지내게한후 바로 죽였다고 함
이화원은 황후 서태후의 별장이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서태후는 성이 서씨가 아니고 옛날 우리나라 동인 서인으로 불리던 것처럼 태후가
태어난곳이 서쪽 지방을 의미한다네요...
이 시절에 영국과 전쟁을 하던때인데...군함을 구축한다고 백성들로부터 많은 돈을 거두어서
여기다 별장을 만들어서 나중에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했다고 하던데요...
▲ 호수 한 가운데의 있는섬 남도호로 가는 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