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풍경스케치/송도·인천대교

인천대교 야경 (봉재산에서 바라본 인천대교의 S 라인과 송도 신도시의 야경)

에버그린77 2013. 7. 19. 15:32

 

 

마침 지나가는 구름에 인천대교 주탑의 조명이 반사되는 사진입니다.

 

 

아래는 인천대교의 야경을 시간대 별로 소개합니다.  

봉재산에서 바라다본 인천대교의 저녁 7시 30분경의 일몰(7시 55분) 전 사진입니다.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여 인천대교 주위가 어둡기만 합니다

 

 저녁 8시 20분경이 되니 주탑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백열등, 맑은날, 흐린날등

여러가지 모드로 전환해 가면서 처음 경험해 보는

인천대교의 S라인을 열심히 담아봅니다.

 

 

 

 

 

 

 

 인천대교 뒤로 인천공항에 이,착륙을 하는 비행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구름이 가득하여 비행기의 괘적을 잘 담지를 못했네요.

 

 

 

 

 

봉재산에서 조금 왼쪽으로 보이는 송도신도시의 야경을 담아봅니다.

제가 서 있는 앞에 두 분 진사님이 계셔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사님을 피해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바위의 정상에 세명이 서면 삼각대를 맘대로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밤 9시가 넘어서면서 같이 열심히 야경을 담았던 진사님들과

하산을 시작합니다.

어두운 산길에서 랜턴이 없으면 봉재산을 다녀오기가 어렵습니다.

 

동춘터널 위 전망대에 도착하여

인천대교를 담아봅니다.

 

여기는 인천대교의 S라인을 담을수는 없습니다.

 

 

 동춘터널 위  전망대에서 담아 본 송도 신도시의 야경입니다.

 

 

 

밤 9시 30분경이 되니 인천대교의 주탑에 불이 꺼집니다.

인천대교의 야경이 첫 도전을 하고 정신 없이 담다 보니

벌써 밤이 깊어가는데 이곳 동춘터널 위 전망대는 밤 9시 이후에도

진사님과 데이트 오신분들이 몇 분더 올라 오시네요....

 

 

 

 

 

7월 18일(목요일)은 장마중에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녁무렵 인천대교 야경에 처음 도전해 볼려고 지인과 함께 저녁 6시 40분에

차를 달려 동춘 터널 입구에 도착하였는데 벌써 여러대의 차량이 세워져 있었네요.

 

송도에서 연수동쪽으로 넘어오는 동춘터널 입구 우측 도로변에

차량 몇 대를 세울수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주차장에서 RV 차량들은 봉재산 근처까지 올라갔다고 하는데

요즈음은 차량 진입을 못하게 말뚝을 박아놓았습니다.

 

 

인천대교의 야경은 동춘터널위 전망대와 봉재산 정상부근이 포인트인데

S라인을 담기 위해서는 봉재산쪽으로 가야합니다.

예전에 봉재산은 미사일 기지가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곳이 인천 둘레길의 한 코스라고 합니다.

 

동춘터널 전망대에도 몇분이 계셨는데

저는 봉재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동춘터널 정망대에서 오른쪽으로 빠른걸음으로 15분쯤 봉재산 정상 부근에

도착했을때 시간이 저녁 7시 30분 (일몰 7시 55분쯤)이 되었네요.

 

 

봉재산은 정상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큰 바위가 나오는데,

(일명 너럭바위라고 합니다.)

 

여기가 S라인 포인트입니다.

너럭바위에서 3명 정도 아래 부근에서 2~3명 정도 삼각대를 펼수가 있네요.

 

 

제가 도착했을때에는 진사님 3분이 삼각대를 펴고

 자리를 잡고 계셔서 저도 너럭바위 위에

2분 진사님 사이로 삼각대를 폈습니다.

 

봉재산을 빠르게 오르느라 숨도 가쁘고 땀도 많이 흘렸는데,

아뿔싸 오늘 오신 진사님들 모기에 대비를 않고 오셨네요.

까맣고 큰 모기들이 벌떼처럼 달려드네요....

 

수건을 꺼내어 계속 흔들어 보지만,

오늘 오신 진사님들 모두 모기에게 헌혈을 하면서

인천대교의 S라인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봉재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송도신도시와 인천대교의 야경은 정말 멋집니다.

다만 낮에 맑은 하늘이 저녁 무렵에 먹구름으로 변하여

멋진 하늘을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