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동 오봉산(약수터) 산행
도림동 오봉산(약수터) 산행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집에서 가까운
오봉산(106m) 산행을 하면서
봄 기운이 완연한 오봉산의 산행풍경을 소개합니다.
도림동은 옛날에 복숭아 밭이 많아
복숭아골 이라고 불려온데서 생긴 동명이며,
소래포구와 가깝고 오봉산 주위에
과수원이 많은 농촌지역으로
지금은 복숭아보다는 대부분 맛좋고 당도가 높은
남동배를 재배한다고 합니다.
2003년 7월 24일 주공그린빌아파트 1,356세대 입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곳입니다.
오봉산은 얕으막한 산으로 좌측 능선의 1봉에서 시작으로
논현지구 아파트가 있는 곳까지 5봉이 있으며,
1봉과 2봉 사이에 약수터가 있는데
물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오봉산은 집에서 가까워 년중 찾는곳인데
산세가 험하지 않고
능선을 따라 걷는 산행길에 소나무등이 우거져 있어
산행하기 좋은곳이지요.
단, 여름에는 낮에도 모기가 많아서
산행하기에 불편한 것이 흠이되겠네요.
오봉산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3봉 쉼터 부근으로 106m이며,
1봉에서 2봉까지는 524.5m며
2봉에서 3봉까지는 194m,
3봉에서 4봉까지는 123m,
4봉에서 5봉까지는 191m로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힘들지 않고
산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오봉산 산행을 위해서는 승용차로 가셔도
등산로 입구에 주차가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21번 버스를 타고
도림주공 1단지에서 버스를 내려 도림초등학교를
경유하면 1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오봉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이곳으로 오르면 1봉이 나옵니다.
등산로 곳곳에 산불진화용 소화수가 놓여있네요...
1봉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첫 번째 만나는 1봉의 쉼터입니다.
1봉 쉼터에서 바라본 서창지구 아파트입니다.
이 처럼 오봉산은 얕은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등산로에 소나무 숲이 있어서 더욱 상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2봉 쉼터에 도착했네요...
3봉 쉼터에 도착했네요.
3봉 정상의 생태학습장 이라고 이름 붙인 곳이며
이곳이 106미터 오봉산의 정상입니다.
3봉 쉼터에 소개된 안내판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4봉 쉼터입니다.
4봉에는 유일하게 정자가 지여져 있지 않고
의자만 있습니다.
5봉 쉼터의 풍경입니다.
5봉의 쉼터가 가장 넓게 만들어져 있으며
논현 택지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5봉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물 한 모금 마시며
바라본 논현 택지와 소래포구쪽 풍경입니다.
5봉 쉼터를 끝으로 1봉과 2봉 사이에 있는 약수터로
내려오기 위하여 되돌아 오면서
등산로 풍경을 담아봅니다.
멀리 풍차가 예쁜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풍경이 보이네요.
2봉에서 1봉으로 가는길에 왼쪽으로
약수터 가는 길이 있습니다.
약수터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물 맛 좋은 오봉산 약수터의 수질검사 성적서입니다.
검사결과 적합으로 나와 있네요.
이곳 약수터는 등산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집으로 약수물을 통에 담아 가지고 갑니다.
약수터 입구의 주차장에는 약수물을 뜨러
오는분들의 차로 항상 붐빕니다.
오봉산을 가기 위하여 승용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휴일이면 이곳이나 등산로 입구등의 갓길에
안전하게 세워 두시고 가시면 됩니다.
오봉산 산행을 마치고 약수터를 경유하여
도림지구 아파트 입구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 기운에 땀을 뻘뻘 흘리며 산행을
마치고 만수 3택지의 집까지 차로 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