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강화.영종)

을왕리/선녀바위/왕산해수욕장(2010.2.7)

에버그린77 2011. 7. 7. 13:00

 

 

 

가족들과 함께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를 경유 용유도에 다녀왔습니다.

용유도에는 왕산해수욕장과 선녀바위, 마시란해변, 을왕리 해수욕장이 유명하지요.

특히 을왕리 해수욕장은 아직 차거운 날씨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 바다를 찾고 있었습니다.

 

위    치 : 인천 중구 을왕동 용유도

 

 선녀바위

 

 

 

 


 

☞ 선녀바위의 유래 

 

영종진의 방어영에 수군들이 상주하였던 시절에 이 군을 통솔하였던 호군(지휘관)에게는  예쁜 첩이 있었다.

그러나 첩에 대한 사랑이 식은 호군이 자신을 멀리하자 이에 화가 난  여인이

남자가 근무하는 군부대 앞에 태평암이란 바위에서 바다에 몸을던져 자살하고 말았다.

이 애첩의 시신은 수습해 줄 사람이 없어 조수에 떠밀려  용유도 포구에 표류하게  되었다.

이 사실이 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뒤늦게 후회한 호군이 그 자리에 묻어주었다고 전한다.

  
그 후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옆에 있는 용유도포구의 고개를 호군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후 밤하늘이 유난히 맑은 밤이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노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 선녀바위의 옆의 해변

 

 

 

 

 

 

 

 굴과 조개껍질이 곱게 쌓여 있어서.....

 

 

 

 

 ☞ 을왕리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가족들이 다녀오기도 좋고 젊은 시절 연인과 함께 다녀와도 좋은곳 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대학생들이 M.T 장소로 유명한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