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장면 박물관 (한국 최초의 짜장면 테마 박물관)
인천 선린동 공화촌 : 공화촌(등록문화재 제246호)은 1908년 무렵 건축된 중국음식점 건물이다.
중국 산동 지방의 장인이 참여하여 지은 중정형(中庭型)의 중국식 건물로, 외부에는 벽돌로 마감하고
내부는 다양한 문양과 붉은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처음에는 무역상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으로 이용되었다. 중화요리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부터는 음식점의 공간이 확대되어, 대형 연회장을 갖춘 유명한 중국 음식점으로 1980년대까지 그 명성을
날렸다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건물을 매입한 후 건물을 보수하고 내부에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2012년부터
짜장면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 1960년대 공화춘 주방 (1층)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공화춘건물의 역사와 짜장면 조리법을 살펴볼 수 있고,
수타 주방과 칼판 주방, 화덕 주방등 1960년대 공화춘 주방에서 짜장면을 조리하는 광격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엘리베이터도 있음)
▼ 2층 제1 전시실
1 전시실은 짜장면이 처음 탄생한 개항기 인천항의 부두 풍경을 재현한 전시실이다.
인천항에서 부두노동을 하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지게를 내려 놓고 산동식 '짜장면'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장면이 모형을 통하여 연출되어 있다.
▼ 제2 전시실 : 1930년대 공화춘 접객실
▼ 제3 전시실 : 자장면의 전성기 선린반점 풍경
짜장면의 전성기인 1970년대 중국음식점 풍경을 재현한 곳이다.
해방 후 캐러멜이 첨가되어 달콤한 맛을 내는 춘장이 사용되면서 인기를 더하게 되었다.
졸업식 후 가족과 함께 짜장면을 즐기는 장면을 배경으로 짜장면 가격의 변천, 혼.분식장려운동, 짜장면의 면발 등 짜장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 제4 전시실영상으로 면의 종류, 배달통의 변천, 맛있는 짜장면극장, 차이나타운의 생활등 짜장면에서
비롯된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영상, 유물, 전시자료를 통해 엿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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