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이 있는 휴일 오전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하늘은 잔쯕 찌뿌리고 날씨는 후덥지근하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소염교를 건너면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갑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주차비는 공영주차장 시간당 600원, 종일주차 3,000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곳곳에 해당화가 많이 있는데
지금은 개화시기가 지나서 해댕화 열매가 열려있네요.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염생식물 군락과
수생식물·습지식물·육상식물등 다양한 식생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를 직접 체험할수있는 배움의 장소입니다.
전시관 앞 갯벌에서 어린이들이 갯벌체험을 할 수가 있으며
체험후에는 몸을 씻을수 있는 수도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전시관 뒷쪽에서 풍차가 있는 습지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5월 중순부터 습지에는 하얀 삘기가 만개하여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 지금은 개화시기가 조금 지났네요.
풍차 주변은 기념 사진을 찍을려는 방문객들로 늘 붐빕니다.
파란 하늘이면 더욱 멋진 풍경일텐데
하늘이 잔뜩 찌뿌린 잿빛 하늘이라 아쉽기만 합니다.
소래습지에는 옛 염전터에서 지금도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소금 생산에 열중하고 계시네요.
소래습지 생태공원
소래포구와 5분거리에 있는 인천의 소래습지 생태공원.
집에서 가까운곳이어서 자주 하는 곳이지만 계절따라 달리하는
공원의 풍경도 다른 느낌이 좋기도 하지만
일제하의 소래포구의 아픈 과거가 늘 마음 한구석에
애잔함을 함께 하곤 합니다.
일제의 식민지하에 있던 1930년 후반 식용으로도 양질의
소금이지만 화약의 원료로
사용하는 소금을 소래포구에서 공급을 받기 위해
협괴열차의 철로를 개설하고 포구에 배를 접안 시키면서
소래포구가 형성되였고 해방후에는 실향민들이 모여 살며
새우잡이와 고기를 잡아
삶의 터전을 잡았고 오늘날까지 소래포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찿는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지고 있는 곳입니다.
바로 옆의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156만1천㎡의 폐염전과 갯벌을
습지호수, 해양생태전시관, 철새 관찰대, 소금생산 체험학습장,
갯벌체험장 등으로 조성하여 어린이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찿는 교육과 체험 학습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습지공원에는 이국적인 풍차를 만들어 놓아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달리하는 공원을 찿는
관광객들과 진사님들이 발길이 이여지는 곳이기에
자주 찾는 곳입니다.
■ 소래습지 생태공원 가는길
고속도로 이용시
영동-경부고속도로-신갈-인천고혹도로-월곶IC-소래방향진입
경인-서울외곽순환도로-장수IC-서해안고속도로-월곶IC-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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