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옥구공원과 옥구정에서
가족나들이를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길에
배곧생명공원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배곧신도시는 면적이 여의도의
2배에 달한다고 하며
근처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해안의 공원과 생명공원 쪽으로 연결된
인도교 아래는 양,방향 차가
빠르게 다니는 장소입니다.
무료 주차장도 있으니 일찍 가시는 분은
안전하게 무료 주차장을 이용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도로는 휴일 불법주차
단속 차량이 몇 번
경고방송을 하고 다니는데
공원의 주차장이 방문차량들에
비해서 너무 주차면이 작아서
도로변에 주차한 수 백대의 차량을
단속하는데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인도교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소래포구 인근
논현동 아파트단지)
하늘마루 전망대는 정상 부분에
위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넓은 잔디 광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배곧생명공원은
북쪽으로 월곶 포구를, 남쪽으로 오이도와
서쪽의 서해바다에 맞닿아
천혜의 자연이 갖춰진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배곧생명공원은 2013년 8월 착공돼
2015년 11월 준공된 공원으로
면적 23만2464㎡ 에 차별화전략을 바탕으로
바다(해수)갯벌이 사업지구 내 조류 서식처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합니다.
공원이 위치한 배곧신도시는 1970년대
갯벌과 천일염 생산을 위한
염전의 용도로 이용된 뒤,
1980년대 총포화약성능 시험장에서
1990년대에는 주변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개발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2000년대 화약성능 시험장 폐기 및
토지매입을 거쳐 개발을 하였으며,
배곧신도시는 한글 학자 주시경 선생의
한글 교육 장소인 한글 배곧에서 착안해
도시브랜드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배곧생명공원은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기수역 공원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명아주에 속하는 1년생초,
유럽과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으며,
들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크기는 1m이며 꽃말은
'겸허', '청조'라고 합니다.
배곧신도시의 아파트가 즐비하고
넓은 잔디가 있는 생명공원의
한 가지 흠은
신생 공원이라 나무가 아직 작아서
중간 중간에 쉼터를 남들어 놓았지만,
햇볕을 피할 그늘이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배곧생명공원에
배곧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개인 텃밭을
분양하여 각종 채소들을 기르고 있습니다.
배곧생명공원의 사진은
10월 11일 저녁 무렵에 방문하여
공원 전체를 둘러보지 못해서
10월 18일 손녀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여 찍은 사진들을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휴일 나들이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바다 수변공원 쪽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갯벌처험장등이 있는
배곧한울공원을 소개합니다
배곧생명공원은 텐트와 그늘막 텐트,
취사와 야영 금지입니다.
방문하실분은 돋자리를
준비하시고 가시면 좋겠네요.
주차비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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