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캄보디아(앙코르.)

앙코르왓트 (1) (2009.7.31~8.4)

에버그린77 2011. 7. 7. 14:16

 

 

 정문에 앙코르왓트를 성명하는 글인데...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 해줬는데.....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모든 사진의 얼굴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의 모습을 이해해주시길....

 

 

 

 

 

 

 

 

 

 

 

*앙코르와트(Angkor Wat)

 

앙코르와트(앙코르라는 단어는 왕성함을 의미하며 와트는 사원 자체를 뜻하는 말이다)는

한때 동남아를 지배했던 크메르 제국의 앙코르 왕조가 12세기 초에 건립한 사원이다.

당시 크메르족은 왕이나 왕족이 죽으면 그들의 신과 같아진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왕들은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다.

앙코르와트도 앙코르 왕조의 전성기를 이룩한 수리아바르만 2세가 브라만교 주신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해 건립한 거대한 힌두교 사원이다.



*앙코르와트의 건축 배경과 발견


앙코르 왕조는 890년경 야소바르만 1세가 수도를 앙코르로 옮긴 때부터 13세기초까지

앙코르의 왕들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끝 부분에서 북쪽으로 윈난까지,

또 베트남에서 서쪽으로 벵골만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토를 다스렸다.

이곳 앙코르와트가 있는 앙코르 시는 크메르 왕조의 중심지인 이곳은 동남아시아 역사상

가장 크게 번성하고 발달한 왕국이었다.

앙코르에서 위대한 건설과 축조는 300년이 넘게 계속되었는데 이들의 종교는

시바 신과 비슈누신을 섬기는 힌두교에서 점차 관세음보살신앙이 자리를 잡았다.

앙코르와트는 모두 3개의 기단으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 기단에는 아름다운 벽화가 새겨져 있고, 목욕탕 등이 들어서 있다.

마지막 세 번째 기단에 오르면, 각 변으로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중앙에 우뚝 솟은 탑까지는 213미터이다.

정면에서 보면 탑이 3개 밖에 보이지 않지만, 옆에서 보면 제3기단의 모서리에 1개씩,

그리고 가운데 가장 높은 탑 1개가 서 있다.

이런 모습을 갖추고 있는 앙코르와트 사원은 1868년 프랑스 탐험가 헨리 모하트가 발견했다.

이 탑의 모양은 줄기가 점점 가늘어지는 연꽃 모양 또는 원뿔형으로 되어 있다.

앙코르와트는 우주의 세계를 상징하는데, 중앙탑은 신화적인 산을 상징하고 있는 메로로서

우주의 중앙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원 둘레에 있는 해자는 바다를 뜻하기도 한다.

9세기 이후 14세기까지, 크메르 민족의 독특한 문화양식으로 전성기를 이룬 고대국가 앙코르,

타이의 침략으로 4백 년간이나 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던 불가사의한 역사를 지닌 곳이기에

앙코르와트는 일종의 신비감마저 느껴진다.

열대밀림지역의 폐허에서 그토록 아름답고, 웅장한, 거대한 석조유적이

발견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헨리 모하트가 발견한 이래 앙코르와트에 대한 조직적인 연구와,

비문 해독이 이루어지면서 사라졌던 앙코르 왕국의 연대표가 완성되기도 했다.


보통 캄보디아쪽에서는 왕이 자신이 죽기 전에 사원 하나를 다 완성하지 못하고 죽어도

그 아들이 그 사원을 완성시켜주지 않을 정도로 개인주의적이였다는군요.

래서 미완성 사원이 몇몇개가 있는거고요.

즉 부자상속의 왕위 계승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그다지 결속력이 있지 않아 내란이 일어나기 쉬웠고

 한번 큰 내란이 일어나자 무너져버린겁니다. 캄보디아가 매우 번성한 나라임은

앙코르와트가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뽑히며 앙코르와트를 만든 돌이 그 주위 반경 40키로

 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돌이라는 정말 당시 기술로는 만들 수가 없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앙코르 왓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앙코르 왓(“왓”은 사원이란 뜻) 은 앙코르 유적지 중 일부를 가르키는 말로

 앙코르 유적 중 개별사원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원이 동쪽을 향해 있는데 반해 앙코르사원은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반영해

서쪽을 향하고  있는 일종의 천문대 역할을 했던 우주의 변화를 표현한 사원이다.

동서로 약 1500m, 남북으로 약 1300m, 높이 65m의 중앙 탑을 중심으로 지어진 앙코르사원은

3층 형 구조로 되어있고 중앙에 5개의 원뿔 형 탑을 가지고 있다.

1층은 미물 계를  상징하는데 1층 사원의 외벽 회랑은 앙코르 예술품 중 최고의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갖가지 부조 물로 장식되어있다.

앙코르 제국의 갖가지 이야기들과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했던 이야기들이

 두루마리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인간계를 상징하는 2층은 천상의 무희 압살라가

끝없이 장식되어 있다.

어느 것 하나 같은 모습이 없고 머리카락부터 보석 장신구까지 너무도 정교하고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왕과 승려들만 출입이 가능했다는 중앙 탑이 있는 3층은 천상계를 상징한다.

신을 위한 공간이어서 일까? 중앙 사당으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무려 70도나 되는 계단을

 올라야만 도달할 수 있다.

오른다는 표현보다는 기어올라간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정도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함까지 느껴진다.

사람들에게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주기 위하여 이렇게 가파른

 계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천상계에 오르면 앙코르 왓의 배치와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치 신이 된듯한 착각에

빠져도 좋을 만큼

앙코르 왓의 경관은 완벽한 아름다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