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의 구름 좋은날 (2012. 7. 29)

 

 

 일요일 아침 하늘을 보니 요즘 보기 드믄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둥실 떠 다닌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은 이런 하늘을 보면 무조건 카메라 가방을 챙겨

어딘든지 떠나고 픈  마음이 들것이다.

 

토요일 밤 올림픽 경기를 보느라 잠을 설쳤는데......,

 나는 서둘러 졸린 눈으로 바로 카메라 베낭을 둘러메고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았는데,

찌는 듯한 불볕더위을 아랑곳 하지 않고 벌써 많은 분들이 사진을 담고 있었다.

 

소래 습지 공원은 자주 가는곳이지만, 갈때 마다 다른 풍경들이 있어서 나는 좋다.

오늘은 같은 샷인데도 하늘의 구름이 시시각각으로 변하여 중복하여 사진을 담아 보았다.

 

 소래습지공원은 소래포구옆에 위치하여 수도권에서 다녀가기 좋은 곳이며,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곳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가는 다리

(다리 아래는 바닷물이 밀물때는 올라왔다 썰물때는 내려간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실이 보인다.

1층과 2층으로 전시실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콘이 시원하게 가동되고 있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태체험과 자연 환경 보호등을 위한 교육 자료들이

그림과 조형물, 그리고 영상으로 잘 전시되어있다.

옥상을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소래 습지생태공원 전체를 관광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체험관 앞에 보이는 갯펄에는 어린이들이 갯펄 체험을 할 수 있는곳이며,

갯펄 체험후 몸을 씻을수 있는 수도 시설도 갖추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여기저기 해당화가 많은데, 벌써 해당화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있었다.

 

 

 

 

 

 

 

 

 이곳 갯펄에서 어린이들이 갯펄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여기는 바다 게등을 많이 볼수가  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내에 있는 염전이다.

여기는 옛날 염전이 있던자리로

지금은 상업용이 아닌 시에서 체험 학습용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곳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옛날 염전을 운영할때 소금을 보관하던 소금 창고이며,

주위에 아직도 몇 동이 더 보존이 되고 있는데, 세월의 무게감인지 많이 낡아 있었다.

 염전에는 지금 한 창 뜨거운 햇살아래 소금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염전을 지나면 습지가 나오는데,

주위에는 잘 가꾸어진 습지 체험 탐방로가 있고 군데군데 쉼터가 마련되어

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 주는 멋진 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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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습지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장소는 물론 이곳 빨간 풍차가 있는 곳이다.

주위에 잘 가꾸어진 습지에 쉼 없이 돌아가는 3대의 풍차는 이곳을 찾는 분들과

특히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는 멋진 장소이다.

 

 

 

 같은 장소의 풍차이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구름의 모습이 좋아 여러 각도에서 풍차를 담아 보았다.

이곳 습지의 풍차는 계절별로 올때마다 각각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흘리면서도 오늘같이 파란 하늘에 구름 좋은날은 출사길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같은 장소이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구름의 모습이 아름다워 중복하여 담아 보았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소래포구와 5분거리에  있는 인천의 소래습지 생태공원.

집에서 가까운곳이어서 자주  하는 곳이지만 계절따라 달리하는

공원의 풍경도 다른 느낌이 좋기도 하지만

일제하의 소래포구의 아픈 과거가 늘 마음 한구석에

애잔함을 함께 하곤 합니다.

 

일제의 식민지하에 있던 1930년 후반 식용으로도 양질의 소금이지만

화약의 원료로

사용하는 소금을 소래포구에서 공급을 받기 위해

협괴열차의 철로를 개설하고 포구에 배를 접안 시키면서

소래포구가 형성되였고 해방후에는 실향민들이 모여 살며

새우잡이와 고기를 잡아

삶의 터전을 잡았고 오늘날까지 소래포구는 많은 관광객들아

찿는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지고 있는 곳입니다.

 

바로 옆의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156만1천㎡의 폐염전과 갯벌을

습지호수, 해양생태전시관, 철새 관찰대, 소금생산 체험학습장,

갯벌체험장 등으로 조성하여 어린이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찿는 교육과 체험  학습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

 

습지공원에는 이국적인 풍차를 만들어 놓아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달리하는 공원을 찿는

관광객들과 진사님들이 발길이 이여지는 곳이기에 

자주 찾는 곳입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가는길

 

고속도로 이용시

 

영동-경부고속도로-신갈-인천고혹도로-월곶IC-소래방향진입

경인-서울외곽순환도로-장수IC-서해안고속도로-월곶IC-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