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소래철교)

 

 

월요일 올라오는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네요.

그래서 멀리 가지 못하고

오전에 인천대공원을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소래포구를 방문하였네요.

 

오랫만에 소래철교도 담아보고 소래포구 옆에

올 여름에 개관하였다는 소래 역사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소래 역사관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소개 합니다.)

 

협궤열차가  인천 송도역에서 수원을 다녔던 옛 소래 철교입니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소래 철교를 거닐고 있네요.

 

 

 

소래철교

 

소래철교는 1936년 준공되었으며, 총길이 126.5m, 너비 1.2m 로

인천시 남동구구간은 58m 시흥시 구간은 68.5m로 시흥시 구간이 조금 길다. 

1994년 10월 이전까지 수인선 협궤철도로 운행되어지다가 1996년 12월 20일부터

2010년 2월11일까지 14년 동안 인천과 시흥을 오가는 이들의 보행로로 활용되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관광지로 활성화되어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방문한 탓에  

쓰레기와 주차문제로 민원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급기야 시흥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소래철교 통행 폐쇄조치를 감행하게 된다.

 

그 후 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우여곡절 끝에 다시 통행을 재개한 상태이나

행정구역별 분할매각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왼쪽에 옛 철교와 오른쪽에 새로 임시 개통된(송도에서 오이도역) 전철철교

고기잡이 나갔던 어선이 입항을 하고, 주위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도 보이네요....

 

 

 

장도 포대지 (아래 설명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