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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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흥룡사에서 오를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일명 "캐러멜 고개"라 불리는 광덕고개 마루턱에서 시작한다. 이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험하고 구불구불한 이 고개를 넘는 미군 지프 운전병이 피로에 지쳐 졸때 상관이 운전병에게 캐러멜을 건네 주었다해 붙여진 별명이라 한다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쉬엄쉬엄 능선을 타고 오르면 백운산 정상이 바라다 보인다. 봉우리를 두어개 넘고 싸리나무가 있는 길을 지나 다시 두개의 봉우리를 훌쩍 넘고보면 정상에 다다른다. 북쪽으로 광덕산이, 남쪽으로는 국망봉이, 동쪽으로는 명지산과 화악산이 장수처럼 버티고 선 것이 뚜렷하게 보인다. 오른쪽으로 흥룡봉을 바라보며 참나무, 소나무 숲을 지나면 곧 광덕고개와 백운계곡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흥룡사를 지나 주차장까지 내려오면 약4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산코스
1. 광덕고개 - 능선 정상에서 우측길 계단 - 능선 - 백운골 - 백운계곡 - 흥룡사 (8km, 4시간) - 흥룡사 - 주차장 (10km, 4시간 30분) - 흥룡사 (7km, 3시간)
백운계곡 위치: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
백운산 정상에서부터 흐르기 시작하는 백운계곡은 물이 맑고 그 길이가 10km에 달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백운계곡은 이미 198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어 그 아름다움을 증명해 줍니다. 흑룡사를 뒤로하고 잠시 눈을 돌리면 선유담 비경의 아름다움에 한동안 넉을 잃습니다. 백운산을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갖가지 모양의 석벽들이 조화를 이룬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학소대, 광암정, 금병안,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등도 한대 어울려 백운계곡에 신비스러움을 더합니다. 사창리로 들어가는 316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는데요, 316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백운산 등산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주차장의 바로 위 쪽에 흥룡사가 위치해 있다.
흑룡사 전경 흑룡사는 백운계곡 주차장 바로 위쪽에 위치한 작은 절이다. 백운계곡은 그 절경과 흑룡사라는 작은 절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신라 말경에 건립되었다고 하는 이 절은, 절터를 정할 때 새가 그 절터를 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흑룡사는 계곡의 화려한 풍경속에 아담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흑룡사 감로수 흑룡사 감로수는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천연 암반수로서 그 물맛이 좋아 백운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갈증을 풀어 주는 시원한 약수가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감로수 설명 표지판 참조)
무더운 여름날 감로수로 목을 축이고....
향토사적 제35호 흥룡사 청암 부도 흥룡사를 지나면 백운산 등산코스의 옆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한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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