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단풍여행 (2005. 10. 30)

 

 

지리산

 

국립공원 제 1호의 지리산....

  영호남 3도에 걸쳐 광할하고 웅장하게 펼쳐진 지리산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

노고단(1,507)의 3봉을 중심으로 많은 계곡과 고원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봄의 철쭉, 여름의 계곡, 가을 단풍과 억새풀, 겨울설경은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가슴 설레는 감탄을 안겨 주며 아침 일출과 운무도 장관을 이룬다.

또한 실상사, 화엄사, 연곡사, 천은사, 쌍계사등의 이름난 고찰들이 골마다 들어서 있고

각종 희귀식물의 보고라 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산중의 산이며 민족의 영산, 어머니산 등으로 불려지고 있다.

 

 

 

 

지리산 뱀사골

 

 뱀사골하면 한국의 명수(名水)로 통한다.

지리산의 깊고 깊은 산록에서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빚어져 즐비한 징담을 거쳐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뱀사골의 청정계류는 가히 손색없는 우리나라의 으뜸 물줄기라 부를 만하다.

반야봉, 삼도봉, 토끼봉, 명선봉 사이의 울창한 원시림 지대에서 발원된 물줄기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면서 절경을 일구어 놓아 뱀사골의 계곡미 또한 장관이다.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 만큼 잘 알려져 찾는 이도 많지만 그 품이 너무도 넓고 깊어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소(沼)와 징담이 뱀사골의 가장 큰 자랑이다.

대표적인 것만 하더라도 오룡대, 뱀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가

그림같이 전개돼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뱀사골의 특징은 화려한 소와 징담의 잔치와 더불어 산행을 하다보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힘들이지 않고

 어물쩍 길손의 발길을 산마루에 올려 놓게 하는 그 완만하고 고른 경사도를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뱀사골에는 연중 등산객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 야유회

 

 

지리산 뱀사골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산채비빔밥으로 점심 식사중

 

 

지리산 일성콘도에 도착하여 삼겹살로 저녁 식사중,

협의회 행사때 마다 안전운전을 해 주신 기사님의 생일이라 인천에서 케잌을 준비하여

콘도에서 회원들과 깜짝 생일 파티 중....

생일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기사님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어서 다행입니다.

 

 

 

 

 

돼지 한 마리 분의 삼겹살을 구입하여 푸짐하게 ...

 

 

저녁 식사후 콘도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서....

 

2일째 아침 일찍 일어나 지리산 뱀사골 산행을 하기 위하여 매표소 입구에서 기념 촬영

 

 

지리산 뱀사골의 멋진 단풍입니다.

 

 

 

 

 

 

 

 

 

 

 

 

 

 

 

 

2005년 10월 30일 지리산 가을 단풍 여행을 위하여 일성콘도 2실을 예약하고 지리산으로 향합니다.

 

고속도로를 딜리면서 점심은 인근의 유명 산채음식점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으며 쉼없이 달려

 지리산 일성콘도에 도착합니다.

 

저녁식사시간....

십정동에서 돼지 한 마리 분량의 삼겹살을구입하여 콘도에서 맛있는 삼겹살 파티를 합니다.

 

우리 행사때마다 차량을 안전 운전하며 도움 주신 기사님 생일이여서 인천에서 케잌을 준비하여

콘도에서 깜짝 파티를 열어줍니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기사님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어서 다행입니다.

 

밤새 삼겹살과 소주 파티로 잠을 못 잤지만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

 지리산 뱀사골로 향합니다.

 

맑고 깨끗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길의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면서 올라가는 산행길은 즐겁기만 합니다.

 

혼자 만이 아닌 여럿이 함께하기에 더욱 즐겁습니다.

 

이번 지리산 뱀사골 단풍 여행은 또 하나의 가슴깊이 추억을 간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