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8일 토요일 저녁
천안에 살고있는 막내 처제 집들이에 처가집 식구들이 모두 동원 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안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처남이 싱싱한 전복을 한 박스 가져와서
이슬이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밤늦게까지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 눈이 하얗게 쌓인 소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유관순 기념관을 견학할려고
각자 승용차로 천안 IC 부근에서 약 30여 km 떨어진 기념관에 도착,
견학을 마치고 금강산도 식후경.....
그동안 메스컴을 통해서 들었던 병천순대 골목이 근처에 있어서 점심 식사겸 들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병천 순대 한 그릇에 얼었던 몸을 녹이고 상행선 차가 막히기 전에 서둘러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천안 삼거리와 독립기념관등 여러곳을 둘러볼 예정이었는데
다 둘러보지를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서 못내 서운하기만 합니다.
아우네 장터 ** 순대국밥집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견학하고 근처에 있는 병천 순대를 맛보려고 들렀습니다.
순대국이 나오기 전에 순대를 주문하여 시식중....
추운 날씨에 따끈한 순대국 한 그릇에 추위가 가시네요.
(순대 한 접시 8천원, 순대국 5천원)
이효리 고모님이 운영하시는 순대국밥 입니다.
여행하시면 항상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사 먹었던 기억들이 있으시죠...
천안 호두과자 명물 원조 점포가 순대국이 즐비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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