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야유회·행사/단체여행(1박2일)

태안 솔향기길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만대항) (두 번째)

에버그린77 2012. 11. 13. 11:51

태안 솔향기길 1코스 구간인  태안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만대항 10.2km중

 이번에는 당봉(전망대)에서 목적지인 만대항까지를 소개합니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출발할때 강풍과 함께 세차게 내리던 비는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왼쪽으로 바다를 끼고 해안과 언덕을 오르내리는 트레킹 코스는 정말 꼭 한번 가볼 만한 멋진 곳 이였습니다.

 

 당봉(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주위를 멋진 풍경들을 조망 할 수있는 전망 좋은곳에 위치한 당봉 전망대는 피로에 지친분들의 멋진 쉼터입니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만대항까지의 10.2km 1코스 구간에 유일하게 정자를 만들어 편히 쉬어가게 합니다.

준비해간 홍어회에 쇠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고 쉬어갑니다.

 

 

 

 

 태안 솔향기 1코스를 알기쉽게 설명을 해 놓았네요....

 

 

 

 

 

 

 주위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 피로를 잠시 잊게합니다.

 

 

 

 이 조형물 사이에 남성의 상징인 빨간 고추가 달려 있네요.

트레킹하는 분들에게 잠시 웃음을 선사합니다. ㅎㅎㅎ

 

 

 이제 목적지가 가까워지는 곳에서 기념 사진을 담아봅니다.

일행중 많은 분들이 긴 코스에서 다른 일행분들하고 함께하면서 헤여져

이산 가족이 되어 사진을 못 찍고 만대항에서 눈물의 상봉을 합니다....ㅎㅎㅎ

 

 

 

 목적지인 만대항 선착장이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대항 근처의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염전을 지나면 바로 이번 태안 솔향기길 1코스의 목적지인 만대항이 나옵니다.

 

 꾸지나무골에서 우리를 내려주고 온 대절 버스를 이곳에서 보니 더욱 반갑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만대항의 이선장네 식당에서 낚지 연포탕의 점심 식사가 기대가 됩니다.

 

 4인 기준 큰 낚지 네마리가 들어가네요....

뜨러워서 탈출할려는 낚지의 몸부림이 안쓰럽긴 하지만.....

 

 

 낚지 한마리가 이렇게 큽니다.

난생 처음 보는 낚지의 크기에 정말 놀랐네요.....

무우처럼 보이는 곳은 속 살을 걷어낸 하얀 박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만대항을 담아봅니다.

비는 그쳤지만 아직 바다는 성난 파도가 치고 있네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각오는 하고 갔지만,

트레킹하면서 난생 처음 겪어보는 강풍과 비바람을 맞으며

둘러보았던 태안 솔향기둘레길의 멋진 풍경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기회 되시면 한 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