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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화도진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축제장을 가기위해 동인천역에서 화도진 공원쪽으로 가다보니, 공원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각 단체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 공연, 전시등을 하고 있네요.
우리 가족은 화도진 공원 일대를 둘러보고,
인천동구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부스에서 삼겹살과 여러 가지 셋트(4종, 6종) 메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각 단체의 부스중 인천동구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부스가 단연 인기였네요.
단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여성 분들의 춤사위에 맞춰 구경꾼들이 함께 흥을 돋구어 주네요....
화도진 공원내에는 철쭉꽃이 만개하여 공연장을 더욱 화려하게 수 놓았네요....
어린이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예쁜 모습.....
공원내에 각종 동물들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사진 포토 죤...천사 날개....
닭종이 인형 공예 전시장에서....
화도진
화도진은 구한말 인천 앞바다의 해안경계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신미양요와 우양호사건등
미국, 프랑스, 일본의 잇단 내습에 자극받아 수도 서울의 유일한 수로관문이었던 곳이다.
당시 화도진은 남북으로 향하는 구릉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동쪽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삼면이 능선인 까닭에 육지를 깊숙이 파고 올라야만 발견할 수 있는 최적의 진지였다고 한다.
화도진은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이다.
1982년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표지석을 세웠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동헌·안채·사랑채·전시관 등을 세워 옛 모습을 복원하였다.
동헌에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꾸며 놓아
학생들의 역사교육장으로 이용된다.
안채에는 보료와 반짇고리·버선장·삼층장·반닫이 등 각종 생활유물들이 진열되어 있고,
대청마루에는 찬장과 뒤주·탁자들을 두어 당시의 생활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사랑채는 병영 건물로 꾸며져 있다.
전시관에는 옛 군인들의 모자와 갑옷·화포 등 6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카메라를 미리 준비를 못해서 디카로 담아 보았습니다.
선약이 있어 바쁘게 축제장을 둘러보느라 축제장의 이모 저모를 자세히 담지를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