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풍경스케치/송도·인천대교

청량산에서 본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의 야경

에버그린77 2013. 9. 5. 14:49

 

9월 4일 지인분들 6명이서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 야경을 담으려고

인천시립박물관 주차장에 저녁 6시에 모여

청량산 계단을 10여분 오르는 동안에도

숨이 찰 정도로 일명 깔딱고개를 올랐습니다.

 

팔각정 부근에서 바라다 본 인천대교의

일몰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시시각각으로 구름이 많아지면서

좋은 하늘은 담지 못하였지만

모기에게 헌혈 하면서

나름대로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시립박물관 주차장 부근에서 시작되는

청량산 산행길을 오릅니다.

팔각정까지 약 10분 거리지만

가파른 계단이여서

약간은 숨이차네요....

 

팔각정 부근 암반으로 된 바위에 도착하여

숨을 고른뒤 삼각대를 펼치고

인천대교를 바라봅니다.

 

 

이곳은 왼쪽으로 멀리 월곶 쪽을 담아봅니다.

 

 

 

 

 

점점 구름이 많아지면서

멋진 일몰은 담지 못했네요....

인천대교와의 일몰각도 많이 벗어났구요...

 

 

 

일몰이 끝나고 이제 송도 신도시 쪽을 담아봅니다.

산 아래 부근은 상업지역이여서

벌써 불을 밝히고

영업을 준비하나 봅니다.

 

 

 

이젠 많이 어두워졌네요.

일행들은 벌써 삼각대를 접고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천대교 쪽을

담아보았는데

잘 나오지가 않았네요.

 

 

함께한 일행들은 모두 사진의 고수님들이여서

많이 배운 출사길이였습니다.

 

 

 

청량산에서 모기에게 헌혈하면서 담아 본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의 야경 출사는

즐거웠습니다.

 

산을 내려와 시립박물관 부근에서

땀흘린 후 먹었던

청국장과 콩나물 비빔밥에 파전도 맛이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