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들과 강촌의 펜션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삼악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삼악산 등선폭포 매표소 입구에 도착 표를 구입하고
근처 식당에 점심예약을 하고 무거운 짐을 맡기고 출발 합니다.
단체로 전철등을 타고 갈 경우 사전에 식당에 예약을 하면
강촌역을 오가는 교통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등선폭포 매표소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송어 횟감용 송어가 맑고 깨끗한 물에서 기르고 있네요.
입장료: 일반 1,600원, 단체 1,400원
등선폭포
삼악산은 다른 산과 달리 등선폭포 매표소를 지나
5분여 산행을 시작하면 차례로 등선 제1폭포, 제2폭포, 옥려담,
승학폭포, 비룡폭포, 주렴폭포 등의 맑고 깨끗한 폭포가
등산객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백련폭포
옥려담
비룡폭포
등선폭포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다른 코스에 비해 조금 쉽다고 하는데
이곳도 입구 부터 정상까지 평지가 없이
계단과 작은 돌로 이루어진 비탈길의 연속이여서
등선폭포에서 삼악산 정상까지 약 3.1km
2시간여 산행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친구들 모두 낙오자 없이
삼악산 용화봉(654m)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담고 있네요...
정상에서 내려와 피로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준비해간 파전에 막걸리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 하면서 발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피로 확 풀립니다.
산행을 마친 후 점심을 예약한 식당에서
산채비빕밥으로 늦은 점심 식사를 합니다.
어제 밤 펜션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고 남은 삼겹살을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불판을 얻어 삼겹살에 막걸리 한 잔씩 하고
인천으로 돌아오기 위하여
식당에서 차량을 준비해 주어서 강촌역으로 향합니다.
산채비빕밥에 준비해간 야채를 추가로 듬뿍 넣었더니
산채비빕밥 이미지가 사라졌네요....ㅎㅎㅎ
신역사인 강촌역 입니다.
이곳에서는 용산행 전철과 ITX-청춘 열차를 동시에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ITX-청춘열차는 사전에 좌석을 예매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가 있으며
입석으로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강촌에서 용산까지 한 두 곳 정차한 후 직통이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좌석 7,000원, 입석 4,900원 입니다.
<삼악산(三岳山)>
삼악산(三岳山 해발 654m) 은
세개의 봉우리로 이어져 삼악산이라 불리우며, 등선폭포 와 등산로로 유명하다.
산행하면서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북한강과 의암호의 모습 등
주변경관이 좋아 등산객이 많이 찾습니다.
등산코스
제A코스 : 삼악산매표소 → 등선폭포 → 비선식당 → 흥국사
→ 정상 → 상원사 → 의암댐매표소
제B코스 : 의암댐매표소 → 상원사 → 정상 → 홍국사 → 비선식당
→ 등선폭포 → 삼악산 매표소(6Km,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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