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풍경스케치/월미도·자유공원

월미공원 전망대 - 달빛마루 (한국이민사 박물관)

에버그린77 2017. 4. 24. 16:24

 

월미도 공영주차장 부근에 한국이민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한국이민사 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해외에서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천시민들과 해외동포들이 뜻을 모아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입니다.

 

 

 

 

제1전시실: 미지의 세계로

이민의 출발지였던 개항 당시의 인천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국내 정세 및 하와이 상황을 살펴 볼 수가 있으며

이민자들을 싣고 하와이로 떠난 첫 선박인 갤릭 호 모형을 통해

당시 이민자들의 길고 험난했던 여정도 생생히 체험해 볼 수 있다.

 

제2전시실: 극복과 정착

하와이에 정착한 한인들의 애환과 미국 전역에 뿌리를 내린 개척자로서

 발자취 등을 담은 사진 자료 및 유물을 볼 수 있으며,

사탕수수 농장 한인 노동자들의 고된 노동생활을 담은 영상과

하와이 한인 학교를 연출해 놓은 교실에는 당시 사용했던 교과서가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 다른 삶과 구국 염원

중남미로 떠난 한인들의 또 다른 삶과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을 바쳣던 활약상을 볼수있으며,

멕시코 에네켄 농장으로 보내졌던 이민자들의 가혹한 노동 환경과

쿠바, 파라과이등 기타 남미 국가로 또난 이민자들의 삶에 대해 알수가 있다.

 

제4전시실: 세계 속의 대한인

전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7백여만 해외 동포의 근항과 염원을 살펴볼수 있으며,

 한인 이민사를 재 조명하고 한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각종 해외 이민 기념사업과 축제, 문화활동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 한국이민사 박물관의 소개 책자를 참고하였습니다 -

 

 

이민사 박물관 옆의 잔듸밭에 텐트를 치고 휴일을 즐기는 가족들....

 

 

 

이민사 박물관 옆에 월미공원 전망대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을 이용해서 전망대로 올라 갈수가 있습니다.

어제 소래산 산행후 일행들과 오후 내내 족구를

한 터라 무릎이 아프지만 천천히 다녀 오기로 했네요..

 

 

 

중간쯤 오르면 월미공원 둘레길이 나오며 아직 벚꽃이 조금 남았고,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네요.

 

둘레길에서 전망대로 가는 마지막 계단이 나옵니다

 

 

 

월미공원 전망대는 5층 규모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무료로 전망대 위 까지 올라 갈수가 있으며

4층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 시내와 인천 앞 바다를 조망할 수가 있습니다.

 

 

- 월미산의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