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풍경스케치/소래산 주변 풍경

(시흥시) 신천리에서 소래산 정상~마애보살입상~ 청룡약수터 ~내원사 산행

에버그린77 2018. 9. 16. 17:22


소래산 산행을 위해서 만수동에서 수인 산업도로 인천대공원 남문을

(인천대공원 전철역) 지나 신천리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고구려 짬뽕 옆으로 소래산을 오르는 등산로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였는데 이 코스가 소래산 정상가는 여러 코스중 가장 힘든 코스인것 같았다.

정상에 오르니 무더운 여름이 지나니 이젠 많은 산객들로 붐비네요


정상 아래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에

 예전에는 만의골에서 소래산 정상 올라갔다가

다시 만의골로 내려왔는데,

 오늘은 소래산 정상에서 신천리 쪽으로

소래산 마애보살 입상~청룡약수터를 지나서 내원사로

 내려가는 코스로 하산을 하면서

등산로 주변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소래산 정상


소래산 정상에서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 입상(보물제 1324호)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은 소래산 중턱에 있으며

병풍바위 또는 장군바위라 불리는 암벽에 얇은 선으로 새겨져있다.

머리에는 덩굴무늬가 새겨졌으며,

보석으로 꾸며진 원통형의 관을 머리에 쓰고 있는데,

관의 양 옆으로 좁은 관 띠가 휘날리고 있어 특이하다.

얼굴은 갸름하고 눈,코,입이 큼직하며,

 양쪽 귀는 유난히 길게 늘어졌다.

또한, 목에는 삼도라고 불리는 선이 새겨져 있어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쪽 어깨를 모두 감싼 옷인 법의는 배에서 부터 규칙적인 반원을 그리며

무릎까지 물결치듯 유러하게 흘러내렸다.

또한, 가슴에는 속옷을 묶은 띠매듭이 선명하다.

원통형의 높은 관을 쓴 모습이나 이목구비가 큼직하게 표현된 것은

고려 전기 석불조각의 특징가운데 하나이다.

손갖춤에서 오른손은 가슴으로 올려 바깥쪽으로 향하고,

왼손은 배꼽 부분에서 손바닥이 위로 향하고 있다.

 연꽃 모양의 대좌 위에 발꿈치를 붙이고

양쪽으로 발 끝을 벌린 자세를 하고 있는데,

 발가락의 표현이 매우 섬세하다.


이 입상은 전체 높이 약12.2m(머리 높이 3.4m, 보석 관 높이 1.4m)

 어깨너비 약 3.7m, 연꽃 모양 대좌 너비 약 4.7m에 달하는 불상으로

우리나라 석조 불상 조각 중에는 매우 큰편이다.

새긴 선의 깊이가 5mm 정도로 얕음에도 기법이 뛰어나며

 마치 그림을 그린 듯이 표현되어 있어 세련되다. 


- 위 설명 표지판을 읽기에 불편하여 읽으면서 다시 기록해 보았습니다.-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 (보물 제1324호) (2001년 9월 21일 지정)


 

 청룡약수터 (수질 검사성적서에 식수로 가능하다고 판정)

소래산 산행중 산객들이 목이 마를때 이용하면 편리하겠네요. 


 

 소래산 정상을 내려와서 만의골로 내려가는 곳에서 신천리 쪽의

우측 방향으로 내려 가다보면 내원사 까지의 등산로는 비교적 평탄한 편입니다..


 

 

 내원사 전경입니다.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1541-15 구(지번) 주소신천동 314-156 (지번)


 

 

 

 

 

 

배롱나무 꽃이 활짝핀 내원사의 전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이 글은 스마트폰에서 올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