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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부처님 오신날 풍경

에버그린77 2019. 5. 13. 20:17

 

석모대교(席毛大橋)가 2017년 6월 28일 개통이래

 처음 석모대교를 이용하여 석모도를 다녀왔습니다.

석모대교는 인천광역시 강화도 내가면에서

석모도 삼산면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삼산연육교라고도 불립니다.

 

 

보문사 일주문

 

강화도 보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입니다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중의 한곳이며

나한도량이기도한 보문사는

관음기도 수행처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4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게 되었고

창건당시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라 이름하니 

 관음도량임은 창건역사부터 시작된듯합니다

 

 

 

 

 

 

 

 

 

 

와불전 및 오백나한

천인대(千人臺); 길이가 40M의 큰 바위로

창건이후 법회때 설법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는데

 바위의 크기가 넓어서

천명이 앉을수 있다 하여

 천인대라고 했답니다

 

 진신사리가 봉안된 33관음보탑을 중앙에 두고

 오백나한이 감싸는 형상을 하고 있는 이곳과

부처님의 열반당시 모습을

자연석에 그대로 조각하여

 천인대위에 2009년 조성하였습니다

 

 

 

 

천연동굴인 보문사 석굴사원

나한상을 모시는 나한전입니다

석실안에 봉안된 세 분의 삼존상과

한 분 관세음보살상,

19분의 나한상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좌상과 더불어

 보문사의 대표적 성보문화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선덕여왕시절 어부가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걸린 석불상등을

이곳 동굴에 안치하였다고 하였으므로,

그때부터 석실이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극락보전

뒷 산이 되는 눈썹바위 아래 위치한

보문사 중심전각인 극락보전

아미타부처님 좌우로 대세지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을 봉안하고

 탱화옆으로 3,000분의 옥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법당에 장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서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낙조가 아름다운

마애불가는 길목에 있는 용왕단

소원지를 달고 구룡이 용트림을 하고 있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 눈썹바위

마애불 가는 계단을

숨가쁘게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석모도 앞 바다를 보면서

흐르는 땀을 식혀봅니다.

 

 

 

 

 

 

 

 

 

 

관음도량의 성지임을 상징하는

보문사 마애관세음보살좌상

 

1928년 금강산 표훈사 주지 이화응과 

보문사주지 배선주가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에 조각했으며

불상뒤의 뚜렷한 광배와 네모진 얼굴에

보석으로 장식된 커다란 보관을 쓰고 

가지런히 모은 두 손에는 정병을 받쳐들고

마애관세음보살이 연화대좌위에 앉아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영험도량 관음성지인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입시철이면 수 많은 수험생 학부형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보문사 주차장 부근 물레방아 식당의 더덕 산채정식

(1인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