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에서 할미 할아비 바위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방포 꽃다리를 건너서 모감주 군락지에서 선착장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우측으로 태안 해안길 5코스 노을길 구간이 나옵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해가 저물고 있어 빠른 걸음으로
우산을 쓰고 방포해수욕장까지 다녀오기로 맘을 먹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부근에서 할미 할아비 사진을 담아보고 태안해안길 5코스 (백사장~꽃지해수욕장을)를 둘러보기 위하여 출발합니다.
할미, 할아비 전설이 담긴 안내 간판이 보이네요.
꽃지해수욕장에서 방포항을 연결하는 예쁜 꽃다리입니다.
날씨가 좋은 휴일이면 꽃다리를 걷는분들이 많은데 비가와서 한적합니다.
꽃다리를 건너면 방포항이 나옵니다.
방포항에는 낚시를 마치고 온 낚시배들이 정박해 있네요.
선착장쪽으로 조금 걷다 보면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나옵니다.
모감주 나무에 고유 번호를 붙여서 관리를 하고 있네요....
태안 해안길 5코스 노을길의 방포 모감주나무 군락지 근처입니다.
저는 날이 저물어 꽃지해수욕장에서 꽃다리를 건너서 방포해수욕장 까지만 다녀올 계획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할미,할아비 바위와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네요.
▼ 아래 사진은 전망대에서 담아본 사진들 입니다.
풍어를 기대하며 출어했던 어선이 방포항으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산등성이를 넘으니 방포 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지난 여름 피서객들로 붐볐던 방포 해수욕장이 철이 지나 한적한 풍경입니다.
산을 내려오니 방포 해수욕장 입구가 나오네요.
방포해수욕장을 방문하여 몇장 사진을 담아봅니다.
우중에 우산을 쓰고 해변가를 걸어가는 연인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방포해수욕장 입구의 멋진 팬션 풍경입니다.
너무 예뻐서 팬션을 쳐다보고 있으니
팬션 쥔장님께서 3층에서 문을 열고 무슨일이냐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팬션이 너무 예뻐서요~~~
했더니 쥔장님께서는 예~하고 들어가시네요.
쥔장님 저도 방포가면 언제 한번 꼭 들리겠습니다......
바로 옆에도 멋진 팬션이 있네요....
영화 타이타닉이 생각나게 하는 멋진 팬션이네요.
걷다보니 해는 벌써 저물고 처음 출발지인 방포 포구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녁무렵 우중이라서 태안 해변 둘레길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태안 해안길
태안해안길은 태안군의 가장 북쪽 해안인 학암포해수욕장에서 가장 남쪽인 영목항까지
약 120km의 해안을 잇는 자연생태탕방로로 조성중에 있으며,
6코스는 (꽃지해수욕장~영목) 내년에 개통예정이라고 합니다.
1코스 : 바라길1 : 학암포해수욕장 ~ 신두리 14km
2코스 : 바라길2 : 신두리 ~ 만리포, 14km
3코스 : 유람길 : 만리포 ~ 몽산포, 약38km, 뱃길
4코스 : 솔모랫길 : 몽산포 ~ 드르니항, 12.5km (소나무 숲 속 모랫길을 걷는구간)
5코스 : 노을길 : 백사장항 - 삼봉전망대 - 기지포 - 창정교
- 두여전망대망 - 밧개 - 방포전망대 - 방포항- 꽃지해수욕장, 12.8km
6코스 : 샛별바람길 : 꽃지해수욕장 ~ 영목항, 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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